교회에서 CLT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내 마음의 상태는 너무 힘들고 몸도 많이 아팠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거기서 안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CLT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민한 적이 없다.
매 주 화요일 목사님과 공부하는 영적 원리들은 그동안 내가 신앙생활하면서 많이 들어왔던 것이고 내게 생소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 원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사님이 말씀하실 때에 그 원리가 내 것이 되기에는 너무 힘들고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들이었다. 그 말씀대로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다. 목사님 말씀을 듣는 그 시간이 거둡 될수록 달라지는 것이 확실히 있었다. 부정적인 마음들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하나님이시면 이 보든 것을 나 같은 죄인을 통해서도 하신다고 믿어지고... 그리고 CLT를 하는 동안 새로운 기도제목이 있었다. 각자 기도제목을 내어 놓고 모든 영적리더십 훈련을 받는 모두가 중보 하는 시간이 참 소중했다. 우리의 기도에는 힘이 있고 은혜가 충만했다. 우리는 말씀을 쓰고 배우고 마음속에 다지고 확신하기까지 계속 영적인 씨름을 하고 있는 훈련된 강한 군대였기에 기도의 문제해결이 된다고 믿어졌다. 확신! 앞으로도 CLT가 2기, 3기...끊임없이 기수가 이어져, 영성훈련이 계속되고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 갈릴리교회가 되어 자신과 가정에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고 온 민족과 세계 열방을 향하여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