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 2단계 경건에로의 길 교육과정을 끝까지 훈련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교육을 받기 전에는 모든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교회의 모든 예배에 참여하게 되면서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들으니까 말씀을 듣는 귀가 점점 더 열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대로 말씀을 많이 들으니까 말씀에 대한 감동과 믿음이 예전보다 조금 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말씀 중에 우리는 듣고 싶은 말씀과 듣고 싶어하지 않는 말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내게 부담으로 들려오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 말씀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써 주님을 따르는 길은 기쁜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그런데 내 안의 나를 죽이고 이기적인 자아를 내려놓고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어둡고 차가운 땅 속에서 썩어지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삶이 주님의 자녀로써 지어야 되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말씀은 부담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내 안에 내가 너무나 강하고 시퍼렇게 살아있어서 주님의 십자가에 대한 말씀은 늘 듣기 불편한 말씀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쿵하고 들어왔습니다. 부담되고 듣고 싶지 않는 말씀도 모두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올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 주님을 닮아가는 삶으로 아주 조금씩이나마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삶 속에서 복음이 드러날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의 제자로 날마다 성숙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단계 교육과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를 말씀으로 이끌어주시고 영적으로 성장 시켜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오십견으로 오른쪽 어깨, 팔, 손가락이 많이 아팠습니다. 정말 숙제하는게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단계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