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지 못하고
순종을 모르며
인내하지 않고 살았는데...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저에게 신앙은...
어릴적 과자 얻어 먹고
학창시절 이쁜 여학생 따라 다니고
성인이 되어 방탕한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모습인데...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가정을 이루어
친구들,가족들,직장 동료들과의 세상 즐거움에 빠져
하나님을 잊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6년전 어머니는 대장암 말기로 하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방탕한 생활 한 그 돈으로
정기검진 꼬박 꼬박 받고.....
친구들과 어울린 그 시간에
어머니와 즐겁게 식사 한번 했더라면.....
하나님이 저를 버리지 않으신 건
어머니의 기도 때문인거 같습니다
.
6년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 어머니의 일기장을 두 페이지 넘기기가 힘듭니다.
조그만 식탁에서
흐릿한 불빛으로 성경을 세번이나 필사 하시면서
기도하신 어머니!
CLT...
어머니의 신앙을 알 수 있도록
주님이 연단 시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스무가지 원리를 저의 삶의 기준이 되게 인도 해 주신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갈릴리 성도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